ロゴ

メイン画像

説 教ページ

2025年08月10日 主日礼拝 式順・説教

 

2025年8月10日 主日礼拝 式順・説教 


〇黙    祷
〇招    詞     イザヤ書(이사야) 55章 11~13節
〇讃    頌    讃頌歌 21
〇信仰告白    使徒信条
〇祈   祷
〇交 読 文     交読文 45 (詩編103編 )
〇讃    頌    讃頌歌 207
〇聖書奉読    マタイによる福音書(마태복음)
         13章 1~9節
〇説   教    「平和の種を蒔く
          (평화의 씨를 뿌리다)」
〇祈  祷
〇讃   頌   讃頌歌 310
〇奉献祈祷       
〇献    金   
〇交 わ り    
〇頌  栄    讃頌歌 6
〇祝   祷


※ 説教映像をYouTubeでご覧いただけます。


【 2025年 8月 10日 主日礼拝説教(要約版)】

   「平和の種を蒔く」
         マタイによる福音書 12章 13章1~9節


 今日の聖書箇所は、「種を蒔く人のたとえ」です。このような話です。
 種を蒔く人が種を蒔きに行きました。その時、ある種は道端に落ちたり、石だらけで土の少ないところに落ちたり、茨の間に落ちたりして、うまく成長しません。しかし、良い土地に落ちた種は成長し、30倍、60倍、100倍もの実が実りました。


 当時の種まきは、畑を耕した後、種を手に取って、それを投げ、ばらまきます。ですから、種は畑以外の所にも落ちることがあります。
 「道端」というのは、耕作地を分割する狭い道のことです。また、「石だけの土の少ない所」というのは、農夫が畑を耕す時に石は取り除くのですが、耕した土の下に岩盤があったりして、深く根が張れない所もあります。また、「茨の間」というのは、道端の横に生えた茨のことを指しているのでしょう。そして、「良い土地」というのは、十分に耕された柔らかい土で、根が張るのに十分な深さもある所です。農夫が蒔いた種が色々な所に落ちるわけですが、その落ちた所によって、その種が成長し、実を結ぶのかどうかが違ってきます。この話自体の意味は、誰にでもすぐに理解できる話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ただ、イエスさまが一体何について譬えているのか、それを聞く人が自分のこととして聞けるのかは、人によって違うようです。


 ここで「種を蒔く人」というのは、神さまの言葉を蒔く人のことを譬えています。また、四種類の土地は私たち人間の心の状態を表しています。神さまの言葉が四種類の土地に落ちたわけですが、良い土地に落ちれば、良い実を結びます。種は本来、成長し、30倍、60倍、100倍もの良い実を結ぶものです。神さまは、植物であれ、人間であれ、成長して、実を結ぶようにつくられたのです。
 それなのに、石だらけの所とか土が浅いとか、茨の中に落ちてしまったら、その種は成長出来ず、実を結ぶこともないという話です。


 これを受けて私たちは、自分の心は道端なのか、石だらけの浅い土地なのか、茨が生い茂る土地なのかと考えます。それで、説教とかでも、福音の種が良く育ち、多くの実が実るように、私たち自身が良い土地、豊かな土地にな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語られます。確かに、神さまの御言葉を聞く、私たちの心の状態が問題なのは理解出来ます。ただ、私はすべての人が果たして良い土地になれるのだろうか、と思うのです。
 植物を育てるのと同じように、イエスさまから頂いた福音の種がうまく成長するためには、自分の心の土地を一生懸命に耕し、水や肥料を与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れは分かります。それがとても大事なことではありますが、その前に、私たちはもっと注目すべきことがあります。それは、この「種を蒔く人」が誰であるかということです。
 私たちがこの譬え話を聞いて、自分の心の土地を一生懸命に耕し、良い土地になろうとする前に、神さまが種を蒔かれ、一生懸命に育てようとされていることを思い起こさ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


 私たちの心は良い土地であれば良いのですが、実際はそうではありません。石だらけであったり、土が浅かったり、茨が生い茂っていたりと、それが普通です。神さまはそんな私たちの心の土地に福音の種を蒔かれたのです。成長し、実を結ぶと信じて、私たちの心に福音の種を蒔かれたのです。神さまは蒔いた種を放って置かれません。水をやり、雑草を抜き、肥料をやって育ててくださっているのです。毎日毎日、私たちの生長を見て、今日は元気がないなとか、神さまは愛情をもって、手入れをしてくださっているのです。ですから、30倍とか60倍とか勝手に実を結ぶわけでないないと、私は思うのです。神さまがそこまで手をかけてくださっているから、ここまで来ているのです。


 農夫は良い実を結ぶために、色々な方法で手入れをします。例えば、サツマイモとかですと、肥えた土地では葉っぱばかり増え、美味しいサツマイモが出来ません。トマトとかは、甘いトマトを育てるために、できる限り水をやりません。ブドウとかは、大きな実を結ばさせるために、摘果といって、実を間引きます。植物から見たらマイナスに見えるようなことも多々あるわけですが、それによって生長し、豊かな実を結ぶこともあるわけです。
 私たちも神さまに本当に愛されている命のわけで、この命が本当に育っていくために、豊かな実りを結ぶために、どれほどのケアを神さまが、また、神さまだけでなく周りの人からさまざまなフォローをもらいながら、私たちが30倍、60倍の実りを結ぶように、神さまがいつも導いてくださっている、この神さまの愛は驚くばかりです。


 このような神さまの愛というものは、私たち人間からすれば計り知れないほど大きな恵みなのですが、私たち人生の一部分を見るならば、その時は非常に苦しかったとか、辛いとか、神さまなんているのだろうかと思う、そういう時期もあります。人によってはそれが何年も続くことがあるかもしれません。しかし、神さまの永い目から見たら、それはその人が育つための大切な時期として神さまが与えられて、そこから他の人とは違う豊かな実りをもたらすために、神さまが私たちに用意してくださっているものだろうと思います。


 礼拝の招きの言葉として、イザヤ書55章11~13節をお読みしました。このイザヤ書の御言葉は、神さまの言葉は決して空しく終わるものではなく、神さまが望んでおられることを神さまが必ず成し遂げていくと語られています。
 神さまが大地を潤し、芽を出させ、おい茂らせ、種まく人には種を与え、食べる人には糧を与えられます。その神さまの大きな業の中に私たちそれぞれの命があるのです。だから、私たちは心配することも失望することも必要ありません。


 今日の説教題を「平和の種を蒔く」と付けました。私たちはキリスト者として平和の種を蒔く使命が与えられております。世界の平和や核兵器廃絶を訴えても、今の現実を考えるならば、広大な荒野に一本の木を植えるようなものなのかもしれません。しかし、誰にも知られなくても、毎日、私たちが祈り求め、小さな平和の種を蒔き続けるならば、神さまがそれを大事に育て、成長させてくださると信じたいと願います。


 皆さん、私たちが福音の種、平和の種を蒔くとき、イエスさまも一緒になって蒔いてくださるのです。だから、恐れなくていいのです。そして、祈りましょう。種を蒔いた後、農夫がその種がしっかり成長するようにと祈るのと同じく、私たちも蒔いた種が豊かに実を結ぶように、祈りましょう。


 もう一度、言います。私たちの内にイエスさまが福音の種を、平和の種を蒔いておられます。それが、豊かに実るよう祈りましょう。そして、同時に、私たちも、祈りつつ、夢見ながら、主と共に福音の種、平和の種、愛の種、希望の種、信仰の種を蒔くのです。


【2025년 8월 10일 주일예배(요약판)】

   “평화의 씨를 뿌리다” 
                             마태복음 13장 1~9절


  오늘 성경 말씀은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지고, 어떤 씨는 돌이 많고 흙이 적은 곳에 떨어지고, 또 어떤 씨는 가시떨기 사이에 떨어져 제대로 자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잘 자라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 당시 씨 뿌리기는 밭을 갈아놓은 뒤 손에 씨를 쥐고 던져 흩뿌리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씨가 밭이 아닌 다른 곳에도 떨어질 수 있었습니다.
  “길가”는 경작지를 구분하는 좁은 길을 말합니다. “흙이 얕은 돌밭”은 농부가 밭을 갈면서 표면의 돌은 치워도, 흙 아래에 암반이 있어 뿌리가 깊이 내릴 수 없는 땅입니다. “가시떨기”란 길가 옆에 무성하게 자란 가시떨기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좋은 땅”은 충분히 갈아져 부드럽고, 뿌리가 깊이 내릴 수 있는 땅입니다.
  농부가 뿌린 씨는 떨어진 땅의 상태에 따라 자라서 열매를 맺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누구나 금방 이해할 수 있지만, 예수님이 무엇을 비유하신 것인지, 그리고 듣는 사람이 그것을 자기 이야기로 들을 수 있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여기서 “씨 뿌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뿌리는 사람을 비유합니다. 그리고 네 종류의 땅은 우리의 마음 상태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네 종류의 땅에 떨어졌는데, 좋은 땅에 떨어지면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씨앗은 본래 잘 자라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식물이든 사람이든 자라서 열매 맺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돌이 많은 곳, 흙이 얕은 곳, 가시떨기 사이에 떨어지면 자라지 못하고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 마음이 길가인지, 돌이 많은 얕은 땅인지, 가시떨기 무성한 땅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설교에서도 “복음의 씨앗이 잘 자라 많은 열매를 맺으려면 우리가 좋은 땅, 기름진 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 상태가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모든 사람이 과연 좋은 땅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식물을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님께 받은 복음의 씨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 밭을 열심히 갈고, 물과 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중요한 일임을 압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씨 뿌리는 사람”이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비유를 듣고 내 마음 밭을 열심히 갈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씨를 뿌리시고, 자라게 하시려고 애쓰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좋은 땅이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돌이 많거나, 흙이 얕거나, 가시떨기가 무성한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런 우리의 마음 밭에 복음의 씨를 뿌리셨습니다. 열매 맺을 것을 믿으시고 우리의 마음에 복음의 씨를 심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씨를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물을 주시고, 잡초를 뽑으시고, 거름을 주시며 키우십니다. 날마다 우리의 성장을 살피시며 “오늘은 좀 기운이 없구나” 하시면서 사랑으로 돌보십니다. 그러므로 저는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거기까지 세심하게 손질해 주시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농부는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 여러 방식으로 손질합니다. 예를 들어 고구마는 너무 기름진 땅에서 키우면 잎만 무성하고 맛있는 고구마가 나오지 않습니다. 토마토는 달콤하게 키우기 위해 물을 최소한만 줍니다. 포도는 큰 송이를 얻기 위해 ‘적과’라고 해서 열매를 솎아냅니다. 식물 입장에서 보면 손해처럼 보이는 일들이, 오히려 더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 생명도 하나님께 참으로 사랑받는 생명이기에, 잘 자라고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하나님은 끊임없이 돌보십니다. 또 하나님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도우며, 30배, 60배의 열매를 맺도록 하나님은 늘 인도하십니다. 그 사랑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입장에서는 헤아릴 수 없는 큰 은혜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한 시기를 놓고 보면, 그때는 너무 힘들고, 괴롭고, 심지어 “하나님이 계신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 시기가 몇 년간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긴 안목에서 보면, 그것은 그 사람이 자라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며, 다른 사람과는 다른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과정입니다.

  오늘의 예배 부름 말씀으로 이사야서 55장 11~13절을 읽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 헛되이 끝나지 않고, 하나님이 뜻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신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땅을 적시고, 싹이 트게 하며, 자라게 하시고, 씨 뿌리는 자에게는 씨를,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주십니다. 우리의 생명은 이 크신 하나님의 일하심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염려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을 “평화의 씨를 뿌리다”라고 정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평화의 씨를 뿌리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세계 평화나 핵무기 폐기를 외치는 일이 지금의 현실 속에서는 광활한 사막에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가 날마다 기도하며 작은 평화의 씨를 계속 뿌린다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귀히 여기시고 자라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복음의 씨, 평화의 씨를 뿌릴 때, 예수님께서도 함께 뿌려 주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기도합시다. 씨를 뿌린 후 농부가 그 씨가 잘 자라도록 기도하듯이, 우리도 뿌린 씨가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기도합시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께서 복음의 씨, 평화의 씨를 뿌리고 계십니다. 그것이 풍성히 열매 맺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도 기도하며 꿈꾸면서, 주님과 함께 복음의 씨, 평화의 씨, 사랑의 씨, 희망의 씨, 신앙의 씨를 뿌립시다.

カテゴリー:

投稿日:2025年08月10日